[2016, 산업창의 융합포럼 컨퍼런스 리뷰] ㈜첨단 차남주 대표 / 제품·서비스 통합된 맞춤형 가치 구현…해법은 AI 기반 빅데이터 마켓 플랫폼

게재월 | 2017 - 01 조회44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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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의 서비스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리고 그 서비스는 고객의 개인별 맞춤화된 통합된 가치로 구현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생각과 원하는 상품, 사용에 대한 해동 패턴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바로 AI 기반 지능형 빅데이터 마켓 플랫폼을 통해서이다. AI 기반 지능형 빅데이터 마켓 플랫폼에 대해 관해 ㈜첨단 차남주 대표가 ‘2016 산업창의 융합포럼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 ㈜첨단 차남주 대표


빅데이터는 발생이 될 것 같다. 이미 아마존에서 볼 수 있듯이 구매와 서비스에 따른 빅데이터가 발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oT가 센서나 여러 제조 설비와 결합되면서 빅데이터가 발생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빅데이터와 빅데이터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다. 


빅데이터가 발생하게 되면 생각을 해야 하고 그것에 따라 판단과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할 수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지능형 빅데이터 마켓 플랫폼이다. 우리가 인더스트리 4.0, 스마트공장에 관해 얘기를 많이 하지만 대부분 국가 주력사업이며 대기업 모델 중심이다. 


사실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인력, 자금, 인프라, 도와주는 정부기관도 없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 번째는 마켓플레이스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가지고 제조업을 어떻게 바꿀 거냐 하는 고민을 해야 한다. 서비타이제이션은 제조 상품과 서비스가 만나는 것이 서비타이즈드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이 둘이 만나서 어떤 시너지가 나와야 비로소 서비타이즈드가 됐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효율성에 대해서만 강조했지만, 최근 스마트공장이 나온 다음에는 고객들에게 통합된 맞춤화된 가치를 줄 수 있을 때 제조업이, 기업이, 비즈니스가 스마트화됐다고 말할 수 있다. 수없이 많은 상품이 있지만,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누가 갖다 줄 것이냐, 고객 수준에 맞는 것을 어떤 기업이 갖다 줄 것이냐, 수없이 많은 서비스 중에 고객이 필요한 게 뭐냐,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냐, 라는 관점에서 보지 않으면 안 된다.


한 가지 사례로, 제프 베저스가 2013년에 죽어가는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하려고 했을 때 함께 있던 아마존의 이사들은 반대했다. 그러나 제프 베저스는 인수를 했고 아마존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을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으로 지능화했다. 그리고 그것을 지방 신문들과 결합해 서비스함으로 순식간에 2015년 12월에 구독자 7,000만명을 넘어서는 미국 최대의 신문 미디어기업이 됐다. 


중소기업도 고객이 원하는 제조업, 고객이 원하는 상품, 고객 행동 패턴을 알고 싶어 한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AI 기반 지능형 빅데이터 마켓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 가치를 제공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맞춤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지능화를 위해서는 제조 서비스의 데이터를 서비스 제조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들과 지능적으로 연결해줘야 한다. 


미래는 고객에게 더 최적화된 지능화된 마켓이 될 것이다. 메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켓이 고객의 필요와 수요를 파악하게 되고 최적화된 수준을 제안하게 된다. 


결국, 개인별, 그룹별, 성향별 다양성을 만족시켜주는 제조 서비스화를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제조하는 기업 임원이나 관리자들이 서비스 쪽에서 나오는 고객 정보를 알아야 한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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