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Smart X’ 사업 속도 낸다

게재월 | 2018 - 02 조회1862 추천0

목록으로 글자확대하기 글자축소하기

포스코ICT가 조직개편을 통해 AI, 빅데이터, AR, 블록체인 등 스마트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융합하는 ‘Smart X’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1월 15일 자로 신사업개발실과 대외사업실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신사업개발실을 둬 개별 사업조직에 분산되어 있던 신사업을 통합하여 기술 간,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스마트 매니지먼트, 스마트 건설, 블록체인 등을 새롭게 추진해 공장과 빌딩, 발전소 이외에 다양한 산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Smart X’ 솔루션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대외사업실도 신설해 스마트공장과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화와 전력절감 솔루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의 제철소 생산설비에 IoT를 적용해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것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예측함은 물론 AI를 통한 자가학습으로 최적의 제어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제철소 전 공정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외 선진기업들과 협력도 더욱 확대된다. 포스코ICT는 지난 1월 9일 미국 DPR건설과 스마트 데이터 센터 건축 및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건설을 중심으로 한 ‘Smart X’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 


김유활 기자(yhkim@hellot.net)

목록으로

게재월 | 2018 - 02 조회 1862 추천 0

기사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