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 월드 2018 참가업체 인터뷰-⑥ 리탈 구도준 이사] "엔지니어링에서 자동화까지 완성된 솔루션 제공으로 시장 공략"

게재월 | 2018 - 03 조회252028 추천0

목록으로 글자확대하기 글자축소하기

리탈은 엔지니어링에서부터 자동화까지 완성된 솔루션을 자회사인 이플랜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기/제어 시스템의 표준 플랫폼을 단일소스 위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에너지사업과 관련해서 올인원 컨테이너 시스템(컨테이너, 인클로저, 배전, 공조, 모니터링, 소방 외)도 제안하고 있다. 리탈은 또 한국 고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모듈화시키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같이 해나가고 있다.


▲ INTERVIEW_리탈 구도준 이사


Q. 2017년 비즈니스 성과는.

A. 2017년 리탈은 전년도 대비 약 8% 정도의 성장을 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악화, 특히 건설/조선 부문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괄목한 만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반도체,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시장 성장에 맞춰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시스템을 제안함으로써 여러 비즈니스에서 성공했다. 또한, 리탈의 솔루션은 이 두 시장에 표준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향후의 성장이 더 주목된다.

 

Q. 2018년 역점 사업과 영업 전략은.

A. 올해는 2017년과 마찬가지로 반도체, 에너지사업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머신 시장과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조선 시장에도 좀 더 많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해외공장 투자와 국내 투자에 맞춰서 자동차 시장에도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영업 전략으로는 우선, 우수한 리탈 제품의 장점과 기술 그리고 고객의 혜택을 통해 주로 엔드유저에서 가치제안을 함으로써 좀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비즈니스의 복잡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 대리점을 통한 시장 확대도 준비 중이다.

 

Q. 오토메이션 월드 부스 운용 계획은.

A. 오토메이션 월드 2018에서는 기본 제품 전시와 함께 여러 가지 하이라이트 전시를 가질 계획이다. 기본 제품은 ‘Rittal-The System’이라는 리탈의 주요 제품을 조합시켜 놓은 일종의 블록을 중간에 전시하여 모든 방문객이 주요 제품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 기본 제품을 중심으로 주변에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Small box, Power monitoring, 배전시스템, 냉각시스템 등의 크고 작은 제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배전구조 설계를 위한 Power Engineering 소프트웨어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냉각장치 모니터링을 통해 직접 방문객이 측정된 환경값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배치할 계획이다.

 

Q. 어떤 제품들이 출품되나.

A. 주요 신제품은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LS산전 차단기와 함께하는 배전시스템이다. 특히 배전시스템의 경우 고객은 저압시스템 국제표준인 IEC 61439를 기반으로 한 묘듈형 배전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또 구조설계 소프트웨어를 통해 어떻게 설계를 효율화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신제품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냉각장치 IoT 인터페이스이다. 이 모듈은 시스템의 환경값과 냉각장치의 측정값을 센서를 통해 측정해서 다양한 고객측 시스템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높이 조절형 서포트 섹션은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 운영자의 키에 상관없이 좀 더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Q. 중장기 사업계획은.

A. 리탈은 이미 중장기 사업을 위해 인천송도자유경제구역에 새로운 공장을 투자했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 좀 더 많은 성장과 시장 점유율을 가지기 위해 더욱 더 지속적인 생산설비와 인력에 투자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리탈은 인더스트리4.0, 스마트 팩토리, IoT 같은 중요한 변환점에서 관련된 사업을 리드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책임과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목록으로

게재월 | 2018 - 03 조회 252028 추천 0

기사 미리보기